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EZ2AC 시리즈/역사 (문단 편집) === 2008~2011년: 패치 연명기 === 어뮤즈월드가 코나미와의 소송에서 패하고 거액의 배상금, 신작 및 기계 생산 중단 판결을 받음에 따라 모든 유저들은 EZ2DJ 시리즈는 완전히 끝났다고 여겼다. 그런데 [[EZ2DJ 7th 1.5|EZ2DJ 7th의 1.5 버전]]이 발표되면서 유저들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이 소식이 충격적인 이유는, 어뮤즈월드가 코나미에게 패소한지 얼마 지나지도 않은 시점이었고, 당시 온라인 버전 EZ2DJ로 알려진 [[RETRO EZ2ON]]가 클로즈베타와 프리 오픈베타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다들 아케이드에서 PC로 플랫폼이 바뀌는 줄로만 알았는데, 난데없이 아케이드 신작이 나와버리니 놀라지 않을수 없었던 것이다. 어뮤즈월드가 코나미와의 소송에서 패소를 했는데도 신작을 발매할 수 있었던 이유는, 후속작을 별도의 넘버링이 붙은 독립 타이틀로 내놓지 않고, EZ2DJ 7th의 후속 패치 버전이라는 명목으로 게임을 업데이트하는 꼼수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이런 개발 상황은 2012년 6월 말에 나온 [[EZ2DJ : AZURE EXPRESSION INTEGRAL COMPOSITION|AEIC]]까지 계속 이어진다. 법적으로는 AEIC도 여전히 7th 계열로 취급하기 때문에, 7th와 별개 취급 받는 신작은 [[EZ2AC EC]]부터다. 단, 개발진 입장에서는 내부적으로 EZDJ AE를 7th 계열에서 벗어난 완전한 신작으로 취급하고 있고, [[EZ2AC EV]] 2.0 업데이트 발표 이후 [[EZ2DJ 7th CV|EZ2DJ CV]], [[Sabin Sound Star|3S]], [[EZ2DJ 7th BERA|EZ2DJ BERA]]도 7th의 연장 버전이 아닌 별개의 버전으로 취급했는데, 법적인 판단보단 개발진의 의도에 더 가까운 분류로 볼 수 있다. 이런 편법 발매를 코나미가 우회적 신작 발매 행위로 간주하여 별도의 가처분 소송을 걸 수도 있었다. 그러나 추가적인 소송으로 얻는 이익이 적고 코나미에게 가는 손해도 미약한 수준이기에 알고 있어도 그냥 둔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소위 EZ2DJ 7th 패치 버전들은 리듬게임 커뮤니티나 [[BMS]] 등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 제작자들을 포섭하여 개발되었다. 그래서 상술했듯 제작진의 역량이 부족할 수밖에 없었고, 그나마도 자주 교체되었기 때문에 작업에 필요한 노하우의 인수인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도 않았다.[* 속칭 뽂찡이라 불리는 [[음파공격 버그]]가 이 때문에 발생했다.] 그리고 임시로 업그레이드 시켰던 하드웨어 사양이 또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한다. 이런 문제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패치 버전 시기의 작품들은 퀄리티가 대개 나빴으며 그나마도 편차가 컸다. 또한 전반적인 비주얼과 GUI는 퀄리티가 나쁜데다가 불친절했고, 심화된 난이도 인플레이션 때문에 대중성은 뒷전으로 밀려나게 되었다. 패치 버전 중 가장 평가가 좋은 [[EZ2DJ BERA]]도 다른 상용 리듬게임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떨어지는 완성도다. 물론 EZ2DJ BERA가 이전 버전들의 총집합 격의 컨셉으로 개발됐다지만, 그래도 GUI 리소스를 재탕하거나, 단순히 색조만 바꾸어 그대로 사용한 건 상용 게임으로서 낙제점을 줘도 할말 없는 부분이다. BERA 출시 직후 유저들이 게임의 완성도를 지적하지 않은 건, 게임이 잘 만들어져서가 아니라, 매우 열악한 개발진의 개발 여건과 개발 의도를 이해했고, 겉으로 보여지는 비주얼보다는 버그 해결, 삭제 콘텐츠 부활, 고난도 패턴 등 게임의 안정화와 콘텐츠를 더 중요시했기 때문이다. 2010년, 어뮤즈월드와 관련됐다고 추정되는 개발사 '3S 엔터테인먼트'에서 EZ2DJ의 콘텐츠를 사용한 새로운 작품인 [[Sabin Sound Star]]를 발매했다. 완전히 새로운 기체, 새로운 퍼쿠션 조작 요소와 콘텐츠, 완전히 새로운 신곡들, 카드를 이용하는 네트워크 시스템 등 최신 게임이나 다름없는 혁신적인 요소를 들고 나왔지만 부족한 홍보, 기존 EZ2DJ 시리즈와 거의 다를게 없는 게임성 탓에 실패하게 된다. EZ2DJ 시리즈는 2007년 5월 EZ2DJ 7th 1.01 버전부터 2010년 11월 [[EZ2DJ 7th BE]]까지 계속해서 패치로 연명했는데, EZ2DJ CV는 버그 문제와 해금 콘텐츠의 난이도 문제로 혹평이 있었다. EZ2DJ BE는 매우 심한 버그, 수준 이하의 퀄리티 때문에 시리즈를 좋아하던 유저들에게마저 혹평을 받았다. 그러나 2011년 2월 [[EZ2DJ 7th BERA]]를 기점으로 나쁜 여론이 전환되기 시작했는데, 모든 EZ2DJ 버전의 집대성으로 평가받는 BERA가 유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것이다. 또 여기에 더해서 EZ2DJ BE 기기 한정으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지원해준 덕분에 [[EZ2DJ BERA]]는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될 수 있었다. 열악한 개발 상황임에도 EZ2DJ 시리즈가 계속 이어졌던 것은 시리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있었던 덕분이다. EZ2DJ 시리즈는 과거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한 덕분에 플레이 유저층이 탄탄하고 관심과 애정도도 높다. 패치 연명기를 거치면서도 이 수요가 유지되었고 이는 제작진에게 시리즈 개발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준 것이다. 또한 오락실 업주들로부터 선호받는 시리즈라는 사실도 이유로 작용했다. 2007년 이후 출시된 펌프 잇 업 FX 기체, DJMAX TECHNIKA 기체, 유비트 기체 등 리듬 게임 기체는 상당한 고가였다. 아케이드 기체의 가격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가격보다 비싸지만, 한 번 구입하면 한동안 신형 기체로 교체할 일이 없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을 수 있다. 특히 PC 기반 내부 기판의 교체 주기와 교체 비용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킷보다 장기적으로 저렴하다. 반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는 업그레이드 비용은 물론 네트워크 유지비[* 코나미의 경우 한 판 플레이 시 포인트 얼마 + 네트워크 유지비로 월 8만 원 가량의 비용이 발생한다(4대까지 가능), 테크니카는 자체 유지비는 받지 않지만, KT의 전용 IP 서비스를 사용해야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했다.]까지 요구하면서 오락실 업주들의 부담을 키웠다. 하지만 EZ2DJ 시리즈는 기체 가격도 싼 편이고 100여만 원 남짓하는 업그레이드 비용을 제외한 기타 비용이 없다는 장점이 두드러진다. 2017년 기준으로 과금 등으로 코인[* 500원의 경우 120원, 1000원의 경우 240원.]의 24%를 가져가는 [[코나미]]의 게임[* 국내에서 이어뮤즈먼트 서비스를 진행중인 모든 게임들이 과금제에 포함된다.]들과 달리, 구매 비용과 업그레이드 비용만 받으면 그 이후의 모든 수익은 전적으로 업주 것이 된다.[* 사실, 최신 버전이 나오기 전까지는 네트워크, 기체 외형, 내부 기판에 관련된 비용없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가격만 요구했었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인 오락실 업주들에겐 당시 주류 리듬 게임들 중에서는 비용 면에서 유리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기체의 입력 컨트롤러(버튼, 턴테이블, 페달 등) 부분의 유지보수 요령을 빼면 딱히 특별한 관리 비용이 요구되지 않는 등 수익률이 높아서 오락실 업주들의 선호를 받은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